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끓여 수증기를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세균 번식 걱정이 적고 위생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을 가열하기 때문에 차가운 가습 방식에 비해 따뜻한 수증기가 나와 실내 온도를 조금 올려주는 효과도 있어, 특히 겨울철에 적합합니다.

가열식 가습기는 물 속 세균이나 불순물이 증발 과정에서 대부분 제거되어 비교적 깨끗한 수증기가 분사됩니다. 또한, 가습량이 일정하고 지속적이라 실내 습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대표적으로 인기 있는 가열식 가습기 브랜드로는 위닉스, 발뮤다, 대우 등이 있으며, 가격대는 기본형이 5만 원대에서 시작해 고가형은 15만 원 이상으로 다양하게 분포해 있습니다.

가열식 가습기의 단점으로는 에너지 소비가 큰 편이라 전기 요금이 다소 높아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을 가열하는 과정에서 전력 소모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 시 전기 요금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가열식 특성상 기기 표면이 뜨거워지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주의해야 합니다. 가열식 가습기의 또 다른 단점은 물때와 석회질이 쉽게 생겨 청소가 자주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물통과 히터 부분에 물때가 쌓이면 성능 저하와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소 시에는 구연산을 사용하여 물때와 석회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기기 내부와 필터도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기를 보면 가열식 가습기는 따뜻한 수증기가 나와 겨울철에 쾌적하다는 의견이 많고, 위생적인 가습을 위해 청소와 관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자주 언급됩니다.